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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SH수협은행장 “올해 경영 키워드는 고객중심경영”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올해 경영 키워드는 고객중심경영”

기사승인 2020. 01. 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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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전 당기순이익 2861억원 달성
디지털 역량 강화·주거래 고객 확대 등 중점 추진사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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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수협은행장이 지난 18일 열린 2020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2019년 경영성과 및 2020년 경영전략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고객중심경영’을 강조했다. /제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광역·지역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책임자 등 약 6백여명과 미얀마 MFI법인장, 지점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과 2019년 경영대상 및 종합우수상 등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포상이 함께 진행됐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이날 경영성과의 의미와 2020년 경영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2861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잠정)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2018년(42조6000억원) 대비 5조원 증가한 47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8년(0.56%) 대비 0.10%포인트 개선된 0.46%를 나타냈다.

수협은행 측은 경영실적에 대해 “지난해 은행거래고객 330만명, 창구업무혁신, 동남아 금융시장 개척 등 은행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기준금리 및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리테일 중심의 고객기반 확대와 내실경영 정착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많은 영업환경 변화가 예상되지만, 은행성장의 근간은 고객의 신뢰이며 고객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하겠다”며 “고객만족의 완성은 전문성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부단한 자기개발과 Sh TEAM 미팅을 통해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편의성 증대, 고객경험 개선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고객관계 심화를 통한 ‘주거래 고객 확대’ ▲예수금 조달 패턴 변화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비이자사업 강화’ ▲성과와 연계한 ‘평가시스템 구축’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여 2020년을 기회의 해로 삼아 임직원들 모두에게 더 열심히 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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