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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 사퇴…“개인적인 결정”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 사퇴…“개인적인 결정”

기사승인 2020. 01. 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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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사장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사진)이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 16일 사내 메일 등으로 내부 직원들에게는 퇴사 사실을 알렸다”면서 “개인적인 결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맥도날드는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조 사장은 2월 말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을 고객중심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힌 후 1주일 만의 일이라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햄버거병 논란, 위생 논란 등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이미 이슈는 마무리된 상태”라면서 “내부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는 분으로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조 사장은 2011년 마케팅 총괄임원으로 한국맥도날드에 합류해 2016년 첫 내부 발탁이자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선임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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