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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서 내달 이웃집 토토로 등 지브리 애니본다

넷플릭스서 내달 이웃집 토토로 등 지브리 애니본다

기사승인 2020. 01.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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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로고/제공 = 위키미디어
넷플릭스가 190개국에서 다음달 1일부터 일본의 지브리 콘텐츠를 제공할 전망이다. 지브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20일 닛케이아시안리뷰는 넷플릭스가 지브리가 만든 21개 작품에 대해 약 190개국에서 배포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 캐나다, 일본은 제외된다.

다음달 1일에는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등 지브리 콘텐츠 7개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3월 1일에는 원령공주 등을 포함한 7편이 나온다. 4월 1일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7개가 제공된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통해 “지브리 영화는 35년넘게 전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면서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언어로 자막을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지브리는 그동안 스트리밍 회사로부터 러브콜을 계속 받아왔다.

지브리가 넷플릭스에 콘텐츠를 배포한 것은 지브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미국의 경우 미국 통신사 AT&T의 자회사 워너미디어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를 통해 지브리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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