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지산생태공원을 찾은 큰고니떼 모습. 구미시에 따르면 2004년 10마리를 시작으로 매년 이곳을 찾아오는 큰고니는 2019년 총 1000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미를 찾아오는 큰고니 수가 늘면서 이들을 보살피려는 시와 시민단체 등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안강호 지산샛강 보존회 회장 및 회원, 박희천 경북대 명예교수,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20kg 10박스를 준비해 ‘천연기념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