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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7호 영입 인재,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영입

한국당 7호 영입 인재,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영입

기사승인 2020. 01. 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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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전략가 허은아 영입한 한국당<YONHAP NO-4665>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염동열 인재 영입위원장 등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이미지 전략가인 허은아 씨(앞줄 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 영입인재 7호로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허 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앞으로 한국당은 진짜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면서 “쇼통과 같은 인위적인 이미지 변화가 아니라 보수의 정체성과 본질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하는 정치라는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정치를 멀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지 전략 전문가로서 한국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 혁신적인 탈바꿈하는 데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허 소장을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삶을 끊임없이 개척해온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여성”이라면서 “이미지 전략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개척하신 것을 보면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과 실천력도 대단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성 리더십의 지평을 넓혀가 주시면서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앞으로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해 주시고 한국당의 이미지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들께 더 친근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허 소장은 20대에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왔다. 세계 26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이미지 컨설팅 분야 최고학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을 국내 최초이자 세계 14번째로 취득했다.

허 소장은 정치인과 기업 임원의 개인 브랜딩 코치, 서비스 경영 및 개인 브랜드 경영 코치 등과 함께 칼럼니스트자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제45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을 ‘메라비언 법칙’에 근거해 예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메라비언 법칙이란 대화에서 시각과 청각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이다.

저서로는 ‘리더라는 브랜드’(2018), ‘공존지수 NQ’(2016), ‘쎈 놈 vs 약한 분’(2015), ‘나는 변하기로 했다’(2013), ‘메라비언 법칙’(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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