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3일 해양경찰의 조직운영을 직접 보고 평가할 ‘국민참여점검단’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점검단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상레저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깨끗한 바다를 요구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분야는 수상레저와 해양오염방제 등 2개이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인력규모의 적정성’과 ‘제도개선 여부’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국민참여점검단은 2월 중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울산과 부산 지역의 해양경찰 현장부서를 방문해 업무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좋은 정책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