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육환경 인프라, 생활문화공간 구축
강원 동해시가 시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도시 동해’를 실현하기 위해 각종 청소년 교육인프라 확충, 청소년 권익보장 및 창의적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청소년육성 종합계획(2019~2022)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는 실직적인 계획 추진으로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기반 조성 및 연도별 청소년 육성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고자 청소년 수련관 부지 내 6억3500만원을 들여 건립하는 야외 체험시설(야영 및 천체관측 체험)은 올 2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연내 준공·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강원도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해 창호초등학교 부지 내 건립 예정인 수리과학정보체험관도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안에 건립이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이 외에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동해시 청소년체육문화 센터 건립 또한 올 3월내 공사 발주를 시작하고 2021년 말 준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활동공간을 조성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동해시가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문화·교육도시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밝고 희망찬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