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대로 일하는 정부 중요…투명성 강화 필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오전 대전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AI) 대학원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작은 정부, 큰 정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일하는 정부 그리고 투명한 정부, 깨끗한 정부 그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카이스트 AI대학원을 방문해 “일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 크기는 그 다음에 우리가 논의해야 될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에스토니아를 갔었는데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아주 투명한 정부를 얻었다”면서 “정부가 투명하니까 국민들이 신뢰하고 정책에 대해서도 호응도가 굉장히 높은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제일 문제가 불신사회”라면서 “서로 너무 못 믿어서 굉장히 불행한 상황이다. 그래서 정부개혁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투명성을 엄청나게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정부가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열심히 투자해서 AI인재 10만명 양성 방안을 가급적 빠르게 마련해주길 바란다”면서 “AI기술은 현재 우리들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에 굉장이 관심이 많다. 사람이 일일이 모니터링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면서 “AI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또 “농업 등 여러분야에서 효과적으로 비용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현재 규모보다 훨씬 더 커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