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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 단체 관광객 대비 비상대책반 운영

충남도, 중국 단체 관광객 대비 비상대책반 운영

기사승인 2020. 01.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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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문화체육관광국, 설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비상근무
충남도가 최근 중국 단체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도 문화체육관광국 자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오는 2월까지 도를 방문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은 약 3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은 산둥성·상하이·지린성 등 우한 지역과 인접하지 않은 지역의 관광객이다. 다만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도 문화체육관광국 담당 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한 비상대책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중앙정부 및 관련 실·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도는 외교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공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관련 유의사항을 관광협회 등 여행사에 전달하고,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길영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중국 관광객 방문 시 해당 시·군 및 관계부서와 긴밀하게 협력·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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