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지역사랑상품권’ 골목상권 활성화 이끈다

경남도, ‘지역사랑상품권’ 골목상권 활성화 이끈다

기사승인 2020. 01. 27. 10: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남사랑상품권 200억 등 지역사랑상품권 1872억 발행
소비진작을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확대 촉진
경남도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 및 공동체 강화를 위해 지자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난해 제로페이와 결합한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해 경남사랑상품권 발행과 상품권 발행 시·군 확대 등을 통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올해는 민생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피부로 체감하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군 상품권 발행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난해에 이어 도내 전역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상품권인 경남사랑상품권을 이달 1일부터 2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이어 시·군 상품권 발행 확대(1064억원→1672억원)하여 시·군 상권 활력 제고를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확대와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행정안전부도 시·군 상품권 발행규모의 4%를 재정지원해 시·군 상품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시·군별 할인판매(5~10%) 등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자 구매 혜택도 추진한다.

모바일상품권 발행 및 편의 확대와 시·군 맞춤형 상품권 발행으로 도민의 상품권 사용에 따른 혜택과 편의성 제고를 추진해 기존 지류상품권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불투명한 유통문제 등 결제시 불편한 부분도 제로페이 카드상품권 도입시 일정부분 해소한다.

올 상반기 중 창원시와 김해시에서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는 “경남사랑상품권과 시·군 상품권의 발행규모 확대로 도내 자금순환을 통한 소비 촉진과 자금의 역외 유출이 줄어 지역상권 보호 등 도내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