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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조손세대와 함께하는 ‘이야기 할머니’ 사업 활성화

고흥, 조손세대와 함께하는 ‘이야기 할머니’ 사업 활성화

기사승인 2020. 01. 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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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놀이 지도사’ 교육과정 8주간 이수후 아동교육기관서 활동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사업 운영
전남 고흥군은 56세부터 75세미만 여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책놀이 지도사’ 교육을 실시해 아동교육기관에 구연동화 강사로 활동기회를 제공한다.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조손세대가 함께하는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활성화한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0 이야기보따리 할머니, 책 읽어주세요’는 단절되기 쉬운 조손 세대를 연결, 아동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고 어르신에게는 건강한 노년 생활 영위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56세부터 75세 미만 여성 중 ‘책놀이 지도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들로 오는 3월부터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로 활동하신다.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는 도서관, 아동센터, 어린이집, 장애인복지관 등 아동 교육기관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손유희’ ‘그림책 세상’ 프로그램을 구연동화로 시연한다.

군 관계자는 “책을 매개체로 어르신들이 가진 삶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공공도서관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기회를 얻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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