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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추진

구미시,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추진

기사승인 2020. 01.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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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구미건설에 전 행정력 집중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경북 구미시가 성장동력 핵심층인 청년 인구와 가임여성 비율이 급속하게 감소하는 가운데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한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 민·관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인구정책 지원조례 제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등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시는 심각한 저출산 및 인구의 고령화 문제에 종합적·체계적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구정책담당을 중심으로 인구정책 관련 5개 분야 18개 부서로 인구정책 추진단을 구성했다.

올해 일자리, 주거, 출산, 보육, 정주여건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신규 인구증가시책을 발굴·시행해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인구정책의 최우선과제를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구미 건설에 맞춰 출산축하금 확대 지원, 학교(초·중·고3, 특수학교) 급식 지원 확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북 최고·역대 최다인 총 69건의 공모사업과 3건의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75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각 사업완료시 시민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 방안으로는 구미에 거주하면서 미전입 상태인 숨은 구미시민을 발굴해 전입신고를 유도하는 ‘구미주소갖기 범시민 자율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읍·면·동에서는 전입신고 편의를 위해 기숙사 등에 현장·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또한 정부24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의식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구미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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