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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급→넘사벽급” 다나와, 남자 지갑 계급도 논란

“아르바이트급→넘사벽급” 다나와, 남자 지갑 계급도 논란

기사승인 2020. 01. 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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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가치쇼핑을 지향한다는 온라인 쇼핑몰 '다나와'가 가격대별로 남성 지갑 계급도를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다나와는 지난 23일 구매 가이드에 '직급별로 알아보는 남자 지갑 계급도'라는 글을 올렸다.

다나와는 이 글에서 타미힐피거, 캘빈클라인, 빈폴, 닥스 등 6개 브랜드의 10만원 이하 지갑은 아르바이트생도 충분히 살 수 있다며 '아르바이트 급'으로 규정했다.

이어 투미, MCM, 코치 3개 브랜드의 10만~20만원대의 지갑은 '사원, 대리급', 페레가모, 몽블랑, 프라다의 20만~40만원대 지갑은 '과장급'이라고 했다.

'차장급'은 지방시, 톰브라운, 디올의 40만~50만대 지갑, '부장급 이상'으로는 루이비통, 구찌, 보테가 베테타의 50만원 이상 지갑이었다.

마지막으로 고야드, 벨루티, 에르메스 브랜드의 100만원 이상의 지갑을 '넘사벽급'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것까지 계급을 나눠야 하냐?' '허영심 조장하지 마라' '지갑으로 사회 계급화를 만들다니, 한심하다' 등 비판했다.

한편 해당 계급도에 기재된 브랜드 지갑 가격은 일부 오기재된 내용으로, 정확한 가격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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