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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 총력대응

오산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 총력대응

기사승인 2020. 01.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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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역대책반 운영, 확진자 발생시 접촉자 관리형 1:1 전담요원 배치
오산시, 코로나 바이러스 총력대응
김문환 부시장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응 추진상황보고회’ 진행 모습/제공 = 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형 긴급보고회를 28일 오전 개최했다.

김문환 부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응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대응 방안과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국장, 과장, 동장, 보건소 관계자 등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3일 비상방역대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 시 진료를 담당할 ‘선별 진료소’를 즉시 지정하고 지역내 음압 병동을 점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오산시보건소와 오산한국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28일 현재 오산시에는 확진자는 없으며 능동감시대상자 4명이 있으나 특이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확진자 발생 시에는 접촉자 관리를 위해 1:1 전담요원(50명 확보)을 배치해 감염증 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시장은 ‘시민이 불안해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예방을 위해 오산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전 ‘해외감염병 나우’ 홈페이지에서 감염병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며 “코로나바이러스 등과 같은 감염증 예방을 위해선 수시로 손을 씻고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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