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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57억8800만원 투입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진행

성남시, 57억8800만원 투입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진행

기사승인 2020. 01. 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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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57억8800만원을 투입해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을 진행한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370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될 소일거리 사업은 7개 분야 중 우선 경로당 급식도우미와 경로당 안전지킴이 2개 사업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경로당 급식 도우미로 선발한 60세 이상 어르신 415명과 경로당 안전지킴이로 선발한 385명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와 위생·안전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급식도우미는 지역 내 385곳 모든 경로당에 1~2명씩 배치해 하루 2시간 30분씩, 한 달에 42시간 근무하고 월 43만500원을 지급한다.

또 안전지킴이는 385곳 각 경로당 회장을 지정·선발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침저녁 경로당 문 여닫기를 책임 관리하고 가스, 전기 등의 시설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안전지킴이는 월 5만원의 보상금을 정액 지급한다.

이와 함께 5개 분야의 소일거리는 환경정비(2289명), 클린공원 지킴이(300명), 복지도우미(191명), 실버금연구역 지킴이(97명), 반려견 계도(23명)등으로 3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5개 분야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하루 2시간씩, 한 달에 12시간 근무하고 월 봉사료 12만3000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 시는 182억4900만원(국·도비 104억9300만원 포함)을 투입해 5150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도 12월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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