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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홍보에 박차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홍보에 박차

기사승인 2020. 01.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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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사전경/제공=경주시
경주시청.
경북 경주시가 커지는 도·농간 소득격차, 인구감소 및 고령화,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에 대처하기 위해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권익향상과 농어업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조직으로 지난해 7월 설립 준비모임을 개최해 설립추진단(47명) 및 실무 TF팀(14명)을 구성 본격적인 설립 활동에 착수했다.

시는 그동안 설립 추진단 및 실무 TF팀은 각종 위원회 회의 등에서 설립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선진지 업무연찬 등을 거쳐 현재 농어업회의소 정관을 작성 중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속 추진 중인 홍보활동의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농어업인들에게 농어업회의소를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실무 TF팀을 4개 조로 편성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일정에 맞춰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농어업 회의소의 필요성 및 개요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적한 농어업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업계의 상공회의소 격인 농어업회의소가 필요하다”며 “설립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경주시 농어업회의소는 회원 모집, 법인등록, 창립총회 등을 거쳐 오는 3월 이후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농어업 정책 자문 및 건의, 농어업 지원 계획 수립·시행, 농어업 관련 조사연구, 농어업 관련 지도·상담·교육, 유관기관 협력·중개·알선 등이다.

시는 2018년 9월 농식품부로부터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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