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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우한 폐렴 대응 위해 전 영업점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KEB하나은행, 우한 폐렴 대응 위해 전 영업점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기사승인 2020. 01.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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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가전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일선 영업점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비상대응 체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재했다. 비대위는 KEB하나은행의 위기대응 단계를 3단계인 ‘경계’로 격상하고 국가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계는 KEB하나은행의 위기대응 4단계 중 최고단계인 ‘심각’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이다.

KEB하나은행은 은행 영업점을 찾은 손님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전 영업점에 손 소독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감염 예방 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은행 전 영업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 역시 의무화했다. 또한 동거가족을 포함한 직원의 감염 의심 및 확진시 자가격리 등의 비상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성규 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은행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은행 영업점을 찾는 국내·해외손님의 안전을 지키고, 지속적인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하나은행 현지법인 역시 5단계의 위기대응 단계를 구축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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