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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지난해 소외계층 4만351세대에 14억 지원

인천 남동구, 지난해 소외계층 4만351세대에 14억 지원

기사승인 2020. 01. 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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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 남동구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총 4만351세대에 14억여 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품은 총 14억3700여만원(전년이월 포함 시 20억6000만원)으로 인천시 군구 중 가장 많은 기부금품이 접수됐다.

구는 먼저 인천에서 유일하게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19가구 5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남동구 400여명의 공무원이 매월 월급의 1%를 기부하는 ‘공무원1%사랑나눔’을 통해 명절선물세트와 김장김치 등 취약계층 401세대에 6378만3000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20개동에 1억원을 배분해 1930세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총 1만1935세대에 7억2238만4000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지정기탁과 후원품 기탁을 더해 지난 한 해 동안 저소득 소외계층 총 4만351세대에 14억9500여만원이 지원됐다.

이뿐만 아니라 동에서도 지역 내 다양한 복지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개해 2만8416세대에 7억7318만4000원을 지원했다.

그 외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내 200세대에 7102만7000원의 난방비를 지원했고,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통합긴급지원사업을 통해 37가구에 6902만5000원을 연계하는 등 민간자원도 적극 활용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 구민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걱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스한 배려가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건설의 큰 원동력”이라며 “경자년 새해도 더불어 행복한 남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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