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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년이상 노후주택 수도관 개량사업 지원

파주시, 20년이상 노후주택 수도관 개량사업 지원

기사승인 2020. 01.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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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올해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공용배관 등이 낡아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는 20년 이상 노후주택에 대한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에 나선다.

파주시는 1990~1997년 사이 준공된 금촌동 소재 3개 아파트 704세대가 신청한 공용배관 교체 사업을 아파트 별로 순차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다. 현재 시는 상수도과를 통해 추가적으로 지원대상을 접수받고 있다.

지원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을 지원하고 그 외는 면적에 따라 총공사비의 30~80%를 지급한다. 옥내급수관은 세대별 최대 150만원, 공동주택의 공용배관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옥내급수설비 문제로 수질 기준이 초과하는 주택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및 거주 주택, 옥내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소형면적 주택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조 시 상수도과장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옥내급수설비가 노후화되면 수도꼭지에서 녹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하수 고갈과 수질오염으로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지역과 계속되는 개발로 기존 상수도관의 확관이 필요한 지역 등 급수취약지역에 대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지는 주월리, 덕은1리, 덕은2리, 서패동, 당동리 5개 지역으로 총 9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를 공급한다. 올해 10월 사업이 완료되면 신규 급수지역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되며 기존 급수지역의 경우 수압개선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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