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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인공위성 발사 장소 준비”

이란 “인공위성 발사 장소 준비”

기사승인 2020. 01.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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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27일(현지시간) 인공위성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바드 어자리-자흐로미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자파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장소가 준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자파르 위성이 궤도에 진입할 경우 위성 5개를 추가 발사할 타임라인이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총 무게가 90kg에 달하는 자파르 위성은 고해상도의 컬러 카메라 4대를 탑재하며 농업 개발 및 자원 관련 데이터를 전송할 목적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다만 이란과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은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데 사용하는 장거리탄도 기술이 핵탄두 발사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 측이 제기한 의혹을 부인하며 핵무기 개발을 추진한 적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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