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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반고·자공고 신입생 5만248명…입학자 89% 원하는 고교 진학

올해 일반고·자공고 신입생 5만248명…입학자 89% 원하는 고교 진학

기사승인 2020. 01. 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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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급당 학생수 28명으로 낮춰"
학교·가정·성폭력 관련 학생의 경우 최대한 피해 없게 조치
전년比 1800여명 줄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자율형공립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교육청의 모습. /사진=아시아투데이 DB
서울시교육청은 29일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자율형공립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학년도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지난해 보다 1848명 줄어든 5만248명이다.

이번 후기고 배정자는 과학중점학급(1278명)을 비롯한 일반대상자 4만9409명, 체육특기자 663명, 정원 내 특례 6명, 정원 외(보훈자자녀, 지체부자유자, 특례) 170명 등이다.

애초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는 5만9059명이었으나 불합격자 148명, 자사고·외고·국제고 합격자 8416명, 예술·체육중점학급 등 합격자 246명 등 총 8811명이 빠졌다.

서울교육청은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에서 학교 간 학급당 학생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대 학급당 학생수를 지속적으로 낮춰 28명이 되도록 했으며, 입학 대상자들 중 89%는 원하는 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폭력 관련 학생 379명이 서로 다른 학교로 갈 수 있게 조치됐고,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학생 13명도 신변보호를 위해 개별 상황에 맞는 학교에 배정됐다. 고등학교 교사 부모를 둔 학생 84명에 대해서는 부모가 재직 중인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로 가도록 배정됐다.

2020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통지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발급 가능하다.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중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아야 한다. 예비 고등학생들은 30~31일 사이에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반드시 입학 신고 및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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