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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633명·사망자 106명…시진핑 “전쟁서 승리하겠다”

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4633명·사망자 106명…시진핑 “전쟁서 승리하겠다”

기사승인 2020. 01. 2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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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9일 새벽 2시 기준 중국 보건당국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106명, 확진자는 4,633명이라고 밝혔다.


유럽에서도 프랑스에서 확진환자 4명, 독일 1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프랑스의 4번째 확진환자는 고령의 중국인 관광객으로, 프랑스 보건부는 이 환자의 상태가 매우 위중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8일(현지시간) WHO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악마"라고 부르며 "악마가 활개치고 다니게 놔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지휘하고 있고,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과 전 세계에서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WHO의 최우선 과제"라며 중국 최고 지도부가 보여준 헌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배열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등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해하고 전염을 억제하는 데 있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WHO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및 다른 모든 국가와 함께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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