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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신종코로나’로 중국 실적전망 하향…목표가↓”

“CJ CGV, ‘신종코로나’로 중국 실적전망 하향…목표가↓”

기사승인 2020. 01. 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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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CJ CGV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따라 중국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CGV 주가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10% 하락했다”며 “국내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지만, CGV의 주요 공략 지역인 중국에서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실적에 대한 전망은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CGV의 전체 실적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3% 수준”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국 관객수와 실적 전망을 10% 하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CGV가 최근 동남아시아 법인 CGI의 신주 29%를 매각하고 3300억원의 자금 유치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고려하면 현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했다.

그는 “CGI 지분 매각은 EV를 1조4600억원, 순차입금 제외한 주주가치를 1조1700억원 CGV가 보유한 CGI의 지분 71%의 가치를 8조3000억원 인정받은 계약”이라며 “지분가치 및 순차입금 개선을 반영하면 주당 7만3000원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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