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한국전력에 대해 1분기 전력도매가격(SMP)과 석탄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기저발전 이용률 개선과 원자재 가격 하락효과, 전기요금 체계 개편 기대감 등으로 유틸리티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석탄이용률도 예상보다 적게 발효된 저감조치로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SMP는 85원/kWh(-22% y-y)로 전망한다”며 “6개월 시차에 따른 가격 하락과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분기 석탄가격은 12만2000원(-11%y-y)로 추정된다”며 “고열량탄인 뉴캐슬탄 가격은 작년 대비 40% 하락했지만, 실제 하락 효과는 적을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저열량탄인 인니탄과의 혼합으로 인한 희석 효과와 개별소비세 인상 효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