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첩 및 가훈 나누기, 대보름 맞이 소원 쓰기 등 마련
| 대곡박물관 | 0 | 울산대곡박물관이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해 입춘축 나누기 행사 모습./제공=울산시 |
|
울산대곡박물관이 경자년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9일 울산대곡박물관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춘첩을 미리 준비하는 입춘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미리 준비하는 입춘, 대곡박물관으로 봄맞이 와요’를 주제로 전문 서예가가 쓴 입춘첩 및 가훈 나누기, 입춘첩 직접 써보기, 입춘첩 문구가 들어간 카드 맞추기 놀이, 전래 놀이 등으로 구성한다.
다음 달 8~9일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요로운 새해 첫 보름달 맞이하기’ 체험 행사를 연다.
이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대보름달에게 소원문을 작성해 볼 수 있으며 연날리기, 보름달 모양 소원등 만들기와 부럼 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입춘과 정월대보름은 잊히기 쉬운 세시풍속이지만 이 기간에 박물관에 들러 행사에 참여해 전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기간 중 박물관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