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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0년도 전담 여행사’ 지정 운영

울산시, ‘2020년도 전담 여행사’ 지정 운영

기사승인 2020. 01. 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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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체류형 울산 신규 관광상품 집중 개발 기대
울산시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고객 맞춤·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울산 전담 여행사’를 지정·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울산 전담 여행사는 사전 10개사와 사후 1~2개사로 나눠 지정됐다.

사전 지정(10개) 여행사는 기존의 ㈜굿모닝, ㈜아름, ㈜대구여행자클럽, ㈜로망스투어, ㈜영한, ㈜신승 여행사와 올해 신규로 ㈜보락국제여행사,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동백여행사, ㈜비에스관광개발 여행사 등이다.

사후 지정은 문화 및 생태 관광 등 특수한 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행사 세부 계획을 검토해 1~2개 여행사를 지정할 계획이다.

울산 전담 여행사의 주요 역할은 체험 및 체류형 울산 신규 관광상품을 중점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시는 해외 홍보관 운영 및 설명회에서 울산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세일즈콜 등을 실시한다.

시는 전담 여행사에 △울산 전담 여행사 인증서 발급 △시 후원 로고 사용 △문화관광해설사 우선 지원 △산업관광 관련 기업체 견학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에 지원 실적이 미흡했던 프로모션 지원 분야 항목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들 여행사에게는 인센티브 지원 항목 외 별도로 지역축제 참여 시 1인당 5000원, 울산 관광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시 1000만원 범위에서 협의 후 공동 프로모션비를 지원한다.

연말에는 인센티브 지원 기준으로 연 단위 모객 인원수를 비교해 2000만원 범위 내에서 판매 지원금을 분배 지급한다.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한 사후 여행사에는 행사 홍보비, 초청 공연비 등을 1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 전담 여행사로 지정된 여행사는 울산 주요 관광지를 널리 홍보하고 울산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울산 체류형 관광 확대 정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울산 전담 여행사 운영 실적을 보면 12개 여행사 참여로 3만6881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0% 증가된 수치다. 외래 관광객 6만4524명(특전 기준) 유치 중 전담 여행사를 통한 유치가 3만6881명으로 5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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