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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1~2022년 국·도비 확보방안 논의

남해군, 2021~2022년 국·도비 확보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0. 01.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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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하는 남해 견인 사업
남해군이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1~2022년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있다./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남해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2021~2022년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

29일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홍득호 부군수, 행정복지·관광경제·안전건설국장, 전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신규사업, 계속 추진사업, 2022년도 신규사업 순으로 부서장이 발표하고 질의·답변하는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총 78건 총사업비 1조4122억원이다.

△2021년 신규사업 47건 총사업비 3260억원, 2021년 국·도비 확보대상액 364억원 △계속사업 18건 총사업비 1875억원, 2021년 확보대상액 498억원 △2022년 신규사업 11건 총사업비 1246억원, 2022년 확보대상액 188억원 △국가 직접 시행사업 2건 7741억원의 사업비로 2021년 확보요구액 141억원의 사업 등을 발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달 국토교통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국가 직접 시행사업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국도 3호선 확·포장 사업을 비롯해 2021년도 군 시행사업인 노도 보도교 설치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도서지역 상수도 안정화사업 등 47건의 신규사업, 2022년도 군 시행 예정인 중규모(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공립 남해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 11건의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추진계획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올해 활동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안정적인 자금공급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남해 꿈나눔센터 건립사업, 봉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군도12호선(시문~동천)확포장 공사 등 18건의 대규모 장기계속 사업들도 추진상황과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2년 신규사업을 미리 발굴해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준비 및 추진체계를 마련해 향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 시 국·도비 반영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군수는 “주민들은 남해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안전, 환경,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업이 추진되길 원한다”며 “군민들이 필요한 사업, 꼭 해야 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군민을 위한 사업발굴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3명의 국장을 필두로 하는 국·도비 확보 추진반을 구성, 군민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시기별 재원 확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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