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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국민은행, 지역 中企·소상공인 지원 위해 맞손

경기신보-국민은행, 지역 中企·소상공인 지원 위해 맞손

기사승인 2020. 01.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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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금 65억원 재원으로 15배 규모 975억원 협약보증 시행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전달식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와 권성기 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대표(왼쪽 네번째)가 29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65억원 전달식을 가진 후 양 기관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KB국민은행이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권성기 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65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금 전달식은 국민은행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출연금 중요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보증지원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신보는 이번에 전달받은 특별출연금 65억원을 재원으로 15배 규모인 975억원의 국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신보는 이를 통해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중기·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보증으로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은 8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신청기업의 편의를 위해 경기신보 각 영업점 이외에도 국민은행을 통해서도 상담과 서류접수가 가능토록 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지금 경기도는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최근 발생한 우한폐렴까지 매순간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며 “도내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재단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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