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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코로나바이러스 선제대응으로 시민안전 지킨다”

성남시 “코로나바이러스 선제대응으로 시민안전 지킨다”

기사승인 2020. 01.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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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코로나대책
은수미 성남시장이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제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 3개구보건소가 지난 10일부터 운영하던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은수미 시장이 총괄하는 6개반 20명 체계의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격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은수미 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제 대응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또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다른 지자체와 확진 환자 접촉자 명단 등의 정보를 공유, 신속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의심환자 발생 시 지역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국군수도병원(음압 8병상),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음압 9병상)과 대응·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3개구 보건소를 포함한 성남중앙병원,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국군수도병원, 분당제생병원 7곳은 선별진료소로 운영하기로했다.

이와 함께 시민에게 배부할 손소독제, 마스크, 온도계 등을 구매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영상을 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관한 시민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7일 감염병 선제 대처를 위해 모란시장과 지하철 역사 등을 대상으로 11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은 시장은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6000만원을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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