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IPA 에코누리호, 작년 누적탑승객 1만5000명 ‘돌파’

IPA 에코누리호, 작년 누적탑승객 1만5000명 ‘돌파’

기사승인 2020. 01. 29. 12: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아시아 최초 LNG연료 추진선박...국내외 벤치마킹도 잇달아
(사진2) 아시아 최초 LNG 연료 추진 에코누리호
인천항만공사가 현재 운영중인 아시아 최초 LNG 연료 ‘에코누리호’ 모습/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에서 운영중인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의 누적 탑승객이 지난해 11월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의 운항횟수 및 탑승객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1월 2일 총 655회 운항, 누적탑승객 1만5014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코누리호’는 2013년 4월 선박건조를 완료하고 7월 첫 취항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환경 친화적인 LNG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이다. 디젤연료에 비해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나 절감할 수 있다.

에코누리호는 총톤수 260톤, 전장 38m, 최대승선인원이 57명으로 지난해 129회 3240명을 태우고 인천항 견학을 실시했다. 2018년 12월부터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해상견학 운영을 토요일까지 확대한 바 있다.

또 타 기관·기업의 아시아 최초 LNG연료 추진선박 에코누리호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도 취항 이후 54차례나 이뤄져 친환경선박에 대한 인식을 바꾼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항 해상견학은 에코누리호를 탑승해 인천 내항 주요 부두를 둘러볼 수 있으며, 항만의 사회적 가치 전달 및 공유를 목표로 전문 항만안내직원이 방문대상별 맞춤 견학을 진행한다.

해상견학신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현재 접수중이며, 고객지원→통합견학신청→해상견학 신청에서 가능하고 해당프로그램 견학 최소 15일 전 예약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자경은 중학생 이상의 15인 이상 40인 이하 단체로 신청가능하며, 견학을 위한 이동차량은 견학자가 별도 준비해야 된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친환경 홍보선 에코누리호를 통한 해상견학은 항만을 시민에게 개방해 일반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NG 추진선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이 친환경 국정과제 이행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