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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지난해 청렴도 미흡 기관 대상 컨설팅 실시

국민권익위, 지난해 청렴도 미흡 기관 대상 컨설팅 실시

기사승인 2020. 01. 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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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4∼5등급의 ‘미흡’ 평가를 받은 기관에 청렴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컨설팅 신청 기관 65곳 중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선정한 26곳에 대해 오는 30일부터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한다

청렴 컨설팅은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취약업무의 처리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부패통제장치의 실효성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지원정책이다.

컨설팅은 청렴도 평가 우수 기관 등 10곳을 멘토 기관으로 선정해 멘티 기관과 짝 지어주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그룹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채용 비리와 이해관계자가 얽힌 수의계약 비리 등에 대해 집중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현업 담당자와 시민단체, 외부 전문가 등도 문제점 진단과 개선안 마련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윤주 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지난해 청렴컨설팅을 받은 24개 기관 중 70.8%인 17개 기관의 청렴도 등급이 향상됐다”며 “올해는 청렴컨설팅 효과를 더욱 높이고, 다양한 반부패 지원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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