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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유증 확정공모가 6500원…“마이크로LED 설비·R&D 투자”

서울바이오시스, 유증 확정공모가 6500원…“마이크로LED 설비·R&D 투자”

기사승인 2020. 01. 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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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LED(발광다이오드) 업체 서울반도체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는 보통주 200만주 확정공모가액을 6500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확정공모가액은 서울바이오시스의 제시 공모 희망가액 6500~7500원 중 최저가액이다.

2015년 유상증자 당시 목표로 했던 확정공모가액(1만5500원) 보다 9000원 더 많고, 2017년 제3자배정증자를 통해 조달한 신주 발행가액(1만6000원) 보다 9500원 더 많은 금액이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130억원을 조달한 후 비용 등을 제한 약 126억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LED 라인증설을 위한 설비 투자 83억원, R&D(연구개발)자금 약 43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모두 올해 집행될 예정이며, 투자가 집행되기 전까지 금융기관 상품에 예치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에선 주관사(KB증권)가 보통주 6만주를 의무취득하며, 실권주가 발생되면 주관사가 인수키로 했다.

회사는 투자위험요소로 국내외 경기 변동에 따른 위험과 재무위험 등을 꼽았다. 최근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글로벌 교역 부진 지속 등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중국의 내수 부진 심화 등으로 인해 회사 사업 및 재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연결기준으로 부채비율이 147.0%(2017년 말)에서 242.3%(2019년 3분기말)로 증가됐는데, 설비 확장에 따른 증가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가 청약기일은 오는 2월26~27일이고 납입기일은 오는 3월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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