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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도서관 사서’ 처우개선 추진…임금표준안 마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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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도서관 사서’ 처우개선 추진…임금표준안 마련 등

우종운 기자 | 기사승인 2020. 01. 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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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내 최초 '공공도서관 운영 및 고용 실태조사' 발표
서울 공공도서관 위탁비율 78%…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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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구성한 ‘사서권익개선 TF’ 활동 모습./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공공도서관 사서의 노동권익과 처우개선 대책 마련에 나선다.

29일 시가 발표한 ‘공공도서관 운영 및 고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공공도서관의 시설·운영 위탁 비율은 78%로 전국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탁 도서관 노동자의 30.9%는 비정규직이었고 이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4.3년으로 2018년 상용근로자 평균(6.5년) 및 10인 이상 사업장 평균(6.8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고용안정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서관 노동자의 67.9%가 이용자로부터 폭언을 경험하거나 시설·운영위탁기관에서 요구하는 계약 외 업무에 동원되는 등 불안정한 노동환경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도서관 관장부터 실무사서까지 도서관과 관련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서권익개선 TF’를 꾸려 도서관 노동자의 권익과 처우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개선 TF는 △제도 개선 △노동 등 운영환경 개선 △인권문제 개선 등 3대 핵심분야를 도출했다. 또한 개선 TF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도서관 사서 임금 표준안 마련 등 7개 과제를 추진한다.

7개 과제는 △서울시 공공도서관 사서 권익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노동자를 위한 도서관 운영규정 권고안 개발 △도서관 사서 임금 표준안 마련 △공공도서관 운영 가이드라인 개발 △도서관 서비스 노동자 감정노동 가이드라인 개발 △민원 등 감정노동 사례 수립관리 체계 마련 △감정노동 교육 지원 등이다.

시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도서관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편 이들이 전문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롤 높일 방침이다.

박원순 시장은 “좋은 일터에서 좋은 서비스가 나온다는 철학으로 공공도서관 사서의 노동자 권익과 처우 개선에 나서겠다”며 “이번 공공도서관 노동자 권익·처우개선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지속가능한 토대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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