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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인천기업 해모, ‘공중부양 수저·식판’으로 업계 관심↑

[기업탐방] 인천기업 해모, ‘공중부양 수저·식판’으로 업계 관심↑

기사승인 2020. 01. 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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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제품 식판 등 전시관
(주)해모 특허제품인 공중부양 수저·식판 및 전시관
인천 미추홀구 방축로에 위치한 주방용품 전문기업 ㈜해모가 출품한 위생수저(일명 공중부양 수저)가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해모는 중소기업 벤처기업상 등을 받은 회사로 ‘식판’ 특허출원과 공중부양 수저 등을 개발한 강소기업이다.

기업 해모는 제품을 만드는 생산과정부터 특허출원한 제품과 최근까지 제작된 수백개의 주방용품을 전시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최근 제작해 특허를 받은 공중부양 수저는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공중부양 수저는 받침대 없이 바닥에 놓아도 수저 헤드가 식탁에 닫지 않고 떠있어 위생적으로 탁월하다.

이 수저는 현재 생산라인을 풀가동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제품으로 ‘쇼핑몰·기관’에 판매되고 있다. 또 주문자가 로고를 원할 경우 제품에 새김이 가능한 OM생산까지 한다.

해모가 제작한 기능성 ‘식판’도 인기다. 기존 식판은 세척 후 물을 먹으면 접착돼 쉽게 분리되질 않아 사용자들이 힘들어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해모는 연구 끝에 스텐리스 재질에 숨구멍을 열어 식판이 가볍게 분리되도록 제작했다.

현재 업력 5년차인 해모는 중소기업들이 대거 몰려 있는 미추홀구 방축로에 위치한 아파트 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제2의 창업을 꿈꾸고 있다. 해모는 영업과 생산을 분리한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을 상승시키고 있다.

해모 노근우 대표의 부친 노태용 회장(고문)은 제품판매와 생산을 이원화로 분리하며 인맥관리와 판로를 개척하는데 전력을 쏟아내고 있다. 노 회장의 선한 웃음기 있는 얼굴은 불황속에서도 긍정 마인드로 한 길만 걷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노 회장은 “현재 정부의 벤처의 지원이 너무 미흡하다는 것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라며 “정부나 지자체가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과감한 홍보와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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