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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하정우 “‘용서받지 못한 자’ 이후 김광빈 감독과 재회, 좋았다”

‘클로젯’ 하정우 “‘용서받지 못한 자’ 이후 김광빈 감독과 재회, 좋았다”

기사승인 2020. 01. 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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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하정우, 클로젯으로 인사드려요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배우 하정우·김광빈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클로젯’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하정우, 김남길 등이 출연하는 `클로젯`은 2월5일 개봉 예정이다.
‘클로젯’ 하정우가 김광빈 감독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 는 감독 김광빈,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김 감독과 2005년 ‘용서받지 못한 자’ 이후 15년만에 ‘클로젯’을 통해 만났다.

그는 “감독님은 당시 동시 녹음을 담당하셨다. 대학 졸업 작품이라 1인2역을 해야 할 경우가 많았다. 주연배우를 하면서 동시녹음 장비를 차에 싣고 다녔다. 일산에 같이 살아서 모셔다 드리고 귀가하는 시스템으로 13개월을 보냈다. 학생 신분이라 스태프들이 현장에 있는게 아니라 돌아가면서 자리를 채워주고는 했다. 입대하기 전까지 현장을 지키면서 우정을 쌓았고 이후 상업영화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감독은 “정우 형이 ‘너와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정우 형이 TV에서 스타가 되는 모습을 보고 ‘나만의 꿈이 되었구나’ 싶었다. 꿈꾸던 일이 현실로 돼 너무 좋았고, 김남길 배우랑 함께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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