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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업-獨 헤렌크네히트, TBM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호반산업-獨 헤렌크네히트, TBM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 01.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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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반산업과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업무 협약 체결
2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국내 TBM 기술개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오른쪽)과 니콜라스 추버 헤렌크네히트 아시아 지역본부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호반산업
호반산업은 2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세계 최대 TBM 제작사인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국내 TBM 기술개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과 김민성 상무, 김원길 호반TBM 대표, 마틴 데비드 헤렌크네히트 부회장과 니콜라스 추버 아시아 지역본부 대표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산업은 국내 시공 여건과 지반 조건에 적합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헤렌크네히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헤렌크네히트는 다양한 TBM 장비 운영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호반산업의 시공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호반산업은 TBM 시공 능력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1위의 TBM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TBM시장에서 추가적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렌크네히트 부회장은 “양사의 TBM 제작 기술과 TBM 운영 노하우 등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가 된 호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산업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로 2019년 시공능력평가 21위를 기록했다. 지난 1989년 국내 최초 콘크리트 사장교인 올림픽대교 준공을 시작으로 도로, 교량, 터널, 철도 공사에서 기술력과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산업의 자회사 호반TBM은 지난 2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5공구의 그리퍼 TBM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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