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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3월 분양…30년 만 울산 최대 단지

㈜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3월 분양…30년 만 울산 최대 단지

기사승인 2020. 01. 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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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5층~지상37층 2687가구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제공=㈜신영
㈜신영은 오는 3월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2개의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대규모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1단지의 경우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59~84㎡ 1371가구, 2단지의 경우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 84~107㎡ 131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사택으로 이용돼 왔던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 6035㎡ 부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난 1992년에 입주한 울산 동구 서부동의 ‘서부현대패밀리’(3027가구) 이후 약 30년 만에 공급되는 울산 최대 규모의 단지다.

입지 여건이 무엇보다 우수하다.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과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공연, 전시, 영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현대예술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한마음회관, 현대스포츠 클럽하우스, 서부축구장, 테니스장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쉽다.

주요 산업단지와 접근성도 좋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뛰어나다.

이와 함께 울산대교가 개통되었으며,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30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울산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우선 울산시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각 단지에 조성된다. 미니카약물놀이터는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물길을 둬 미니카약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로, 서울 서초 반포자이가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시설이다.

특히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울산 동구의 경우 신규공급과 입주물량이 적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5년~2019년) 울산 동구 신규 공급물량은 1,007가구로 이 기간 동안 울산시 전체 공급물량(2만 8,810가구)의 3%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 울산 동구 입주예정 물량도 372가구에 불과하다.

여기에 비규제지역으로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되고, 분양권 전매기간도 6개월로 짧다.

정동희 신영 개발지원본부 전무는 “울산 번영을 이끌었던 상징성 높은 입지에 30년 만에 울산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울산 최초로 도입되는 특화시설 뿐 아니라 전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웰과 자이의 합작품으로 공급되는 만큼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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