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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우한폐렴 확산 방지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방역 실시

안양시, 우한폐렴 확산 방지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방역 실시

기사승인 2020. 02. 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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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책본부 방문 지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지역내 유치원·어린이집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 것을 지시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방역에 나섰다.

안양시는 최근 7번 확진자와 접촉한 석수동 자연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음성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추가 예방조치로 2일부터 3일까지 97명을 투입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방역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오는 4일까지 지역내 개인택시차량 1865대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마스크 44만개와 손세정제 1300개를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는 감염병 우려가 높은 발병국의 국민이 종사하는 식당 종사자 및 기업체 근로자, 요양원 간병인, 관광객 그리고 중국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이 많이 모이는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일정 규모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최대호 시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를 믿고 생활하길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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