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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생활형 숙박업소 519곳 긴급 점검 나서

충남도, 생활형 숙박업소 519곳 긴급 점검 나서

기사승인 2020. 02. 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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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일 가스·위생시설 등 점검…미신고 업소 발굴 시 행정조치
충남도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생활형 숙박업소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달 동해 펜션 가스 폭발로 인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생활형 숙박업소 관리 실태를 합동 점검,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마련했다.

이번 특별 점검 대상은 도내 생활형 숙박업소 519곳으로 보령·태안지역에 밀집돼 있다.

점검반은 15개조 30명으로 편성했으며 생활형 숙박업소가 많은 보령·태안의 경우 타 시·군 합동 점검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스 누설 경보기 설치 관리 상태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시설 안전 관리 상태 △영업주 위생교육 이수 여부 △난방·취사시설 설치 관리 상태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중대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행정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또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신고 숙박업소를 적극 발굴해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겨울철 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사고 없이 안심하고 편안히 쉬고 갈 수 있도록 도내 숙박시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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