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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전력화 기여한 151비행대대 ‘공군을 빛낸 인물’

F-35A 전력화 기여한 151비행대대 ‘공군을 빛낸 인물’

기사승인 2020. 02. 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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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공군참모총장(가운데)이 3일 공군본부에서 열린 2019년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공군
한국군의 전략무기인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최초로 운용하는 공군17전투비행단 151전투비행대대(151대대)가 2019년 공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공군은 151대대와 5공중기동비행단 261공중급유비행대대(261대대) 등 7개 부문에 단체 9팀, 개인 1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이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151대대와 261대대는 ‘전투력 발전’ 부문에서 상을 탔다.

151대대는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전력화에 기여했고, 261대대는 KC-330 공중급유기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통해 공군의 원거리 작전능력과 작전 임무 가능 시간을 대폭 향상한 공로가 인정됐다.

군수사령부 군수발전과는 전군 최초로 2019년 국가품질경영상을 수상하고, ‘전국 품질분임조 경연대회’에서 2001년부터 현재까지 22개의 금상을 받은 공로로 조직운영 발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팀 중 현역 군인으로 유일하게 참가해 ‘IT네트워크 시스템’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17전투비행단 김이섭 하사는 ‘신지식·정보화’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희생·봉사’ 부문에서는 HH-60, HH-47D 등 탐색구조헬기를 운용하는 6탐색구조비행전대(6전대)가 수상했다.

6전대는 작년 제주도와 군산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사고에 투입돼 적시에 탐색구조 임무를 수행했고, 연간 전국에서 발생하는 산불진화 임무완수에 앞장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군 군악대는 ‘체육·문화’ 부문에서, 항공우주 전투발전단은 ‘특별’ 부문 수상 기관에 선정됐다.

이 외에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 부문에서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는 공역실무위원회 주관 부서로 군 훈련 공역을 확보하는데 협력해 원활한 공군 작전 임무 수행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군의 4차 산업혁명 추진정책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과 공군 내 신기술 확산에 협력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공군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 진력해준 수상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과 함께하는 최강의 정예 공군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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