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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최근 3개월간 계열사 9개 늘어…금융·운송업 등 확장

카카오, 최근 3개월간 계열사 9개 늘어…금융·운송업 등 확장

기사승인 2020. 02. 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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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사진=연합뉴스
최근 3개월간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대규모 기업집단(대기업)은 카카오로 조사됐다. 카카오는 금융·운송업 등 분야에서 공격적 확장 추세를 이어갔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1월∼2020년 1월까지 3개월 간 59개 대기업 소속 회사는 2135개에서 2125개로 10개 감소했다.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66개 회사가 대기업 계열사로 편입된 반면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76개 회사가 대기업에서 제외됐다.

신규 편입 계열사가 가장 많은 대기업은 카카오로 △애드페이지 △한국카카오은행 △플렉스엠 △이담엔터테인먼트 △파트너 △케이엠세븐 △동고택시 △쇼노트 △매디슨카운티의다리 등 9개가 편입됐다.

반면 제외된 계열사가 가장 많은 대기업은 롯데와 SM이 각각 11개로 나타났다.

일반지주회사와 그 자회사의 금융·보험사 주식 소유 및 지배 금지 규정에 따라 롯데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8개 계열 금융·보험사를 매각했다. SM은 계열사 흡수 합병 등을 통해 경남티앤디(부동산 임대업), 삼라(건설업) 등 11개 계열사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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