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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한 잔류 교민에 마스크 등 긴급물품 지원

정부, 우한 잔류 교민에 마스크 등 긴급물품 지원

기사승인 2020. 02. 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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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보낼 마스크 점검합니다'
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대책반에서 대책반 관계자가 관내 보건소 등지에 배포할 일회용 마스크를 점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과 중국 후베이성에 남아 있는 교민들에게 마스크 등 긴급 물품을 지원한다.

주우한 총영사관은 3일 물품 지급을 위해 후베이성 한인회 단체 위챗방 또는 총영사관 이메일을 통해 소재 지역과 연락처, 가족 규모 등을 알려줄 것을 교민들에게 요청했다.

교민 701명이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정부 전세기로 귀국하면서 현재 우한 지역에는 교민과 가족 약 200명이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 당국자는 “종합적인 현지 상황을 보면서 다른 물품의 추가 지원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우한 폐렴 사태에 따라 우한 총영사관 관할인 후난성과 장시성, 허난성의 영사 업무를 각각 광저우 총영사관, 상하이 총영사관, 칭다오 총영사관이 맡도록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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