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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신종 코로나 신속 단호 대처하라…책임 회피하면 처벌”

시진핑 “신종 코로나 신속 단호 대처하라…책임 회피하면 처벌”

기사승인 2020. 02. 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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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총력 대응을 거듭 강조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주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통제 방법을 논의했다고 3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시 주석은 신종 코로나의 예방과 통제는 인민의 생명과 건강, 중국의 경제사회 전반의 안정과 대외 개방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률과 사망률을 낮추라고도 지시했다. 시 주석은 통일된 지휘와 협조 체제를 갖춰 상부 지시와 금지 조치를 엄격하게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통일된 지휘를 따르지 않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간부들이 있다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4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345명, 사망자는 64명이 늘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242명과 48명이 나왔다. 4일 0시 기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3522명, 사망자는 4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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