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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武漢)에서 생후 30시간 된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우한아동병원은 이날 신생아 2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신생아 중 한 아이는 생후 30시간 만에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이의 산모는 출산 전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신생아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감염병 전문가는 "이번 사례는 신종 코로나가 산모와 신생아 간 수직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