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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中 사망자 연일 신기록, 562명

신종 코로나 中 사망자 연일 신기록, 562명

기사승인 2020. 02. 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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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 600명에 근접, 환자는 3만명 향해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우한폐렴) 희생자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는 형국이다. 그야말로 눈덩이라는 말도 과하지 않아 보인다. 현재 상태라면 사망자만 네 자리 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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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후베이성에 대한 의료 지원이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베이징대학 의과대 의료진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현지로 떠나기 전의 모습이다./제공=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
6일 오전 현재 중국 보건 당국의 공식 희생자 집계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일부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이 이날 자체적으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72명 늘어난 562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홍콩을 포함하면 563명에 이른다. 또 확진 환자는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포함할 경우 3084명이 늘어난 2만7447명으로 추계되고 있다. 7일에는 3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역시 최대 희생 지역은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이다. 6일 0시 기준으로 환자가 1만9665명, 사망자가 54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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