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잠복기 고려 격리 지속
| '체온 측정하겠습니다'<YONHAP NO-1850> | 0 |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1군단 위병소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부대 출입자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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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됐던 해군 군무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6일 “전날 격리됐던 해군 모 부대 소속 군무원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잠복기를 고려해 격리조치는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해군 군무원은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17번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이 확인돼 부대내 격리조치됐다. 이 군무원과 함께 사무실을 사용한 동료 6명도 자가격리됐다.
17번 확진자는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 세미나에 다녀온 38살 경기 구리시 거주 한국인 남성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을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 격리했다. 이 남성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하남지역 가족 4인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