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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새총리 지지세력 vs. 반정부 시위대 무력충돌…최소 5명 사망

이라크 새총리 지지세력 vs. 반정부 시위대 무력충돌…최소 5명 사망

기사승인 2020. 02. 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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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 Protests <YONHAP NO-1676> (AP)
이라크 남부 시아파 성지 나자프에서 5일(현지시간) 무함마드 타우피크 알라위 신임 총리 지명자 지지세력과 반(反)정부 시위대 간 무력충돌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사진=AP,연합
이라크 남부 시아파 성지 나자프에서 5일(현지시간) 무함마드 타우피크 알라위 신임 총리 지명자 지지세력과 반(反)정부 시위대 간 무력충돌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알자지라 방송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양측 간 무력충돌은 알라위 신임 총리 지지세력이 나자프에 자리잡은 반정부 시위대의 캠프를 강제로 제거하려고 시도하며 발발했다. 로이터통신은 알라위 지지세력이 시위대 텐트에 화염병을 던진 뒤 총성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알리 아크람 알-바야티 이라크 인권고등판무관실(IHCHR)은 이번 무력충돌로 최소 5명이 사망했으며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의료진은 이번 무력충돌로 총 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알라위 지지세력은 이라크에서 대중 동원력이 큰 성직자 겸 정치인인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따르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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