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C-8279 | 0 |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1분기 GDP 성장률이 목표치인 6.8%보다 1%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경제적 이익도 희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베트남 정부 뉴스 |
|
베트남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긴 설 연휴로 인해 목표치인 6.8%보다 1%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5일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1분기 GDP 성장률이 목표치인 6.8%보다 1% 정도 낮아질 것이라 발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베트남의 항공·관광·농업·수출 등이 영향을 받은 탓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베트남은 최대 교역국 중 하나인 중국과 국경 간 교역을 통제하고 있으며 중국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1분기 성장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목표치인 6.8%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앞서 “베트남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경제성장을 희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