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이 기간 동안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0명을 선발해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대책본부는 ‘전국 산불방지 아이디어 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불 기계화 진화시스템을 산불현장에 적극 활용해 산불 조기진화와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의왕시는 현재 산림 면적만 3400ha로, 시 전체 면적의 약 63%를 차지한다”며 “산불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