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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보건대학원, 투비코와 인공지능 활용한 데이터 분석 툴 개발

연세대 보건대학원, 투비코와 인공지능 활용한 데이터 분석 툴 개발

기사승인 2020. 02.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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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비코가 협업해 인공지능 기반 분석 툴을 개발했다.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분석 툴은 특별히 설치할 필요가 없는 웹(https://yonsei.2bko.com/#) 기반 형식이다.

11일 연세대 보건대학원 측에 따르면 분석 툴은 기본 통계 분석뿐 아니라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AI 분석 기능을 탑재해 현재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연구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분석 툴은 데이터 보안성과 분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의료 데이터 분석 시, 공동 연구와 자료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상의 위험을 ‘블록체인 기술’로 보강해 데이터 위변조 위험을 방지했다고 대학원 측은 전했다.

지선하<사진> 교수는 “이 시스템이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의료 데이터를 더 쉽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연구자들이 해당 분석 툴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분석 학습보다 유의미한 결과를 해석하는데 집중해 지속적으로 학술적인 근거를 구축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시스템에 업로드돼 있는 한국인 암 예방연구-II(Korean Cancer Prevention Study-II, KCPS-II, 참고자료1)의 대상자 15만6701명 임상역학 자료와 1만6995명 유전체 자료를 업로드해 분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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